미국 채권 ETF, 미국 국채 ETF, 미국 단기채권 ETF, 채권 투자 방법

출처: freepik

최근 미국 기준 금리가 하락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하면서 미국 채권 ETF에 관심을 갖는 투자자가 많아졌습니다. 다양한 ETF 상품이 출시한 것도 시장의 관심이 커진 이유인데요. 오늘은 채권 ETF가 무엇인지, 개별 채권과 채권 ETF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채권 투자 방법 등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ETF 뜻과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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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TF란?

ETF(Exchange Traded Fund)란 인덱스 펀드를 거래소에 상장시켜 투자자들이 주식처럼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상품입니다. ETF는 다른 말로 ‘상장지수 펀드’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주식의 장점인 투명성, 거래 편의성, 낮은 투자 비용과 펀드의 장점인 양방향 투자, 안정성, 낮은 위험도를 결합해 일반인도 쉽게 투자할 수 있어 인기입니다.

 

2) 미국 채권 ETF란

채권 ETF는 국채나 회사채 같은 채권이나 채권의 남은 만기 등 특성이 비슷한 채권을 묶어 만들어 분산투자가 가능한 것으로, 최근에는 미국 채권 ETF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4년 올해 개인 투자자가 미국 증시에서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 1, 2위가 모두 미국 국채 ETF 상품이었다고 하는데요.

이 상품이 인기인 이유는 기준 금리 인상 종료에 대한 기대감 때문입니다. 기준 금리와 채권금리가 떨어질수록 채권 가격이 올라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시장은 24년 하반기에는 미국 중앙은행(Fed)가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미국 국채 ETF에는 미국 단기채권 ETF(SHY), 중기 채권 ETF(IEF), 장기 채권 ETF(TLT) 등이 있는데, 단기채와 중기채, 장기채에는 월배당금을 지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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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채권 투자 방법: 개별 채권과 채권 ETF 비교

채권 투자 방법에는 개별적인 채권을 직접 매수하는 직접 투자 방식과 채권 ETF 등을 통해 매수하는 간접 투자 방식이 있습니다. 투자 방법에 따라 수익률 차이가 있으므로 차이점과 각 투자 방법의 장단점을 잘 따져보는 것이 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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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조선비즈

1) 개별 채권 장단점

개별 채권은 투자자가 채권을 직접 골라 사는 것을 말하는데요. 채권의 만기일과 고정 이자율(=쿠폰금리)에 따라 투자자가 투자 목표 등을 고려해 선택할 수 있어 안정적인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개별 채권은 만기일까지 보유해 예금처럼 원금과 이자를 받는 방법도 있지만, 만기 전에 채권 금리가 낮아져 채권 가격이 오르면 중도에 팔아 매매차익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개별 채권 투자 장점

  • 만기일
    : 채권 만기 시 약정한 원금 및 이자 회수 가능
  • 세금 혜택
    : 이자 수익에 부과되는 배당소득세(15.4%) 외에 매매차익에 대한 세금 없음
  • 낮은 수수료
    : 일반적으로 채권 ETF보다 수수료가 저렴

개별 채권 투자 단점

  • 높은 거래 비용
    : 투자자가 직접 조사하고 선택하는 등 많은 시간과 비용 소모
  • 낮은 다각화
    : 채권 ETF에 비해 분산 투자 어려움
  • 높은 위험도
    : 발행자가 채권을 불이행하거나 투자자가 원금을 잃을 수 있음

 

2) 채권 ETF 장단점

채권 ETF는 채권에 투자하는 펀드를 통해 주식과 유사하게 쉽게 거래하는 상품으로, 개별 채권 투자에 비해 비교적 투자하기 쉬워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채권 ETF는 만기일 유무에 따라 일반채권형 ETF와 만기매칭형 채권 ETF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만기매칭형 상품은 만기가 비슷한 채권으로 구성한 ETF로, 만기일이 도래하면 ETF는 상장폐지되고 투자자는 개별 채권 투자처럼 투자 수익률을 확정 지을 수 있어 안정적인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채권 ETF 장점

  • 유연성
    : 채권 ETF는 거래소에서 거래되므로 투자자는 시장 상황 변화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필요에 따라 더 쉽게 매매 가능
  • 편리성
    : 개별 채권을 일일이 분석할 필요 없이 충분히 검토된 채권에 투자 가능
  • 수익 안정성
    : 개별 채권 부도 등의 위험을 회피하고, 채권 교체로 잔여 만기를 유지해 금리가 떨어져도 가격 상승 효과

채권 ETF 단점

  • 금리 변동 영향
    : 금리에 따라 채권 가격이 변동하므로 장기채권일수록 금리 상승으로 인한 가격 변동 폭이 클 수 있음 (단, 만기매칭형 ETF는 만기일에 원금과 이자를 돌려받음)
  • 만기 없음
    : 일반적인 채권 ETF는 만기가 없어 원금 보장이 어려움 (이 경우, 최근 만기매칭형 ETF를 대안으로 활용)
  • 세제 불리
    : 매매차익과 이자에 대한 배당소득세 15.4% (단, 개인종합자산계좌(ISA)를 활용해 채권 ETF에 투자하면 연 2,000만 원 납입 한도 내에서 200만 원까지 비과세 혜택 가능)

 

 

3. 미국 채권 ETF에 투자 시 유의할 점, 미국 채권 투자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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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소개한 것처럼 최근 미국 채권 ETF가 인기를 끌고 있지만, 시장 상황을 고려해 신중하게 따져보고 투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환율 변동에 따라 환위험이 생길 수도 있고, 세금처럼 숨은 비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1) 환율 변동 위험 고려

미국 국채 ETF에 투자할 때는 환율 변동 위험을 감안해야 합니다. 주가가 올라 매매차익이 생기더라도 달러 가치 하락으로 환차손이 발생하면 오히려 손해를 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때 환 헤지(Hedge) 상품에 투자하면 환위험을 제거할 수 있는데요. 대신, 달러 가치가 올랐을 때 생길 수 있는 환이익은 포기해야 합니다.

 

2) 미국 단기채권 ETF로 금리에 따른 영향 최소화

금리가 하락할 것을 예상하고 채권을 사뒀지만, 금리가 상승하면 채권평가차손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만기가 긴 채권일수록 금리 변화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중장기적으로 시장 상황을 고려해 투자하거나 단기채권 ETF에 투자해 평가손실을 최소화하는 것도 좋습니다. 미국 단기채권 ETF는 만기가 1~3년인 미국채에 투자하는 것으로 초단기 채권보다 금리 변화에 민감합니다. 단기채권 ETF은 금리 인하기에는 현금성 자산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금리 인상기에는 현금성 자산 가치가 떨어집니다.

 

3) 현물인지 확인

국내 자본시장 규정상 국내 ETF는 해외 현물 채권을 30%까지만 담을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미국 채권 ETF는 현물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인데요. 국내에 선보인 상품의 포트폴리오를 살펴보면 현물 채권에 선물과 합성 등 각각 다른 전략을 내세우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 상품마다 수익률이 크게 차이 날 수 있어 꼼꼼히 비교해야 합니다.

 

4) 세금 등 숨은 비용 고려

앞서 소개한 것처럼 국채 ETF는 매매차익과 이자 모두에 배당소득세 15.4%를 부과합니다. 금융소득과 합산해 연 2천만 원을 초과하면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이 되는데요. 이때 해외 상장 ETF와 국내 상장 해외 ETF는 과세 체계에 차이가 있으므로 투자 전 꼼꼼히 따져 볼 필요가 있습니다. 해외 ETF는 미국 주식처럼 매매차익에 양도소득세 22%를 부과하는데, ETF 분배금은 미국에서 15%를 배당소득세로 부과합니다. 유사 상품이 있다면 국내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투자 측면에서 유리할 수 있습니다.

 

 

최근 기사에서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미국30년국채 액티브(H)’는 지난해 3월 선보인 첫 월배당형 ETF로, 상장 이후 1년이 채 안 되는 동안 순자산액이 8천억 원까지 증가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출처: 중소기업신문, 2024.02.20, 한국투자신탁운용 “월배당형 ACE ETF 2종 순자산 1조 돌파” ) ETF 상품명 뒤에 붙는 H(Hedge의 약자)는 환율 차이가 발생하는 해외 ETF에 붙는 것으로, 환율 변동의 영향을 받지 않고 종목의 가치에 따라 투자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또한 ‘국내 유일 실물 운용’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는데, 현물 ETF이므로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모두에서 투자할 수 있으며, 월분배금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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